CJ대한통운, 동남아 물류사업 강화 ‘말레이시아 법인’ 통합
CJ대한통운, 동남아 물류사업 강화 ‘말레이시아 법인’ 통합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02.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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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CJ센추리가 CJ대한통운 현지 법인의 지분 100% 인수
CJ대한통운이 동남아 물류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현지법인을 통합한다.(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동남아 물류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현지법인을 통합한다.(사진=CJ대한통운)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CJ대한통운이 동남아 물류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현지법인을 통합한다.  

CJ대한통운은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과 CJ센추리(CJ Century)가 통합법인 ‘CJ센추리’ 로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CJ센추리가 CJ대한통운 말레이시아 법인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 

지난해 기준 양사 합산 매출액은 2천314억원으로 매출액 기준 말레이시아 현지 민영 1위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CJ센추리는 말레이시아 전국 56개소에 40만3000㎡(12만1000평) 규모의 물류센터, 1500여명의 물류 전문인력과 1천여대의 차량 및 장비를 운영하게 된다.

CJ대한통운은 말레이시아 전국 네트워크와 인프라가 통합되면서 물류 운영역량이 더욱 강화되고 자원 공동화를 통한 생산성 극대화와 규모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경제공동체 회원국가로 원유 및 천연가스, 팜유, 고무 등이 풍부한 자원부국이다.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들과 연계되는 우수한 입지로 예로부터 해상 교역과 물류의 중심지로 각광받아 왔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제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위해 수익성 기반 물류 초격차 역량 확보와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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