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세 일본 와타나베 옹, 남성 중 세계최고령 인증
112세 일본 와타나베 옹, 남성 중 세계최고령 인증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0.02.14 15:29
  • 호수 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니가타(新潟)현에 거주하는 112세 할아버지가 남자 가운데 세계 최고령자 인증을 받았다.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세계기록 인증 기관인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는 2월 12일 니가타현 조에쓰(上越)시의 노인요양시설에 사는 와타나베 지테쓰(渡邊智哲․사진) 옹에게 세계 남성 최고령자 인증서를 전달했다.
와타나베 옹은 지난해 1월 세계 남성 최고령자 기록 보유자이던 노나카 마사조(野中正造) 옹이 113세로 홋카이도에서 사망한 뒤 사실상의 남성 최고령자로 인정받다가 이번에 인증서를 받았다.
그는 인증서 전달식에서 장수 비결을 묻는 말에 “웃는 일”이라며 만면에 웃음을 띤 얼굴로 대답했다.
1907년 3월 5일생인 와타나베 옹은 제당회사에 들어가 1945년 태평양전쟁이 끝날 때까지 대만에서 근무하고, 귀국 후에 니가타 출장소에서 정년을 맞았다.
100세를 넘어서도 농사일을 계속하다가 4년 전부터 요양시설에서 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