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대한노인회 대전 서구지회장에 김병구 전 사무국장 당선
제11대 대한노인회 대전 서구지회장에 김병구 전 사무국장 당선
  • 김순근 기자
  • 승인 2020.02.14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명 후보 출마 과반수 이상 득표…당선직후 지회장 업무 수행

김병구 지회장 “사명감·봉사정신으로 행복한 경로당 만들겠다”

김병구 당선자가 당선후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김병구 당선자가 지회장 당선후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김병구 당선자(오른쪽)가 한영수 선거관리위원으로 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김병구 당선자(오른쪽)가 한영수 선거관리위원으로 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김병구 당선자(오른쪽)가 한연수 선거관리위원장으로 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대전 서구지회는 2월 14일 서구 갈마감리교회 강당에서 제11대 지회장 선거를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김병구 전 사무국장을 새 지회장에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제10대 박세용 지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작년 12월 18일 퇴임함에 따라 치러졌다.

2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실시된 선거에서 기호 2번의 김병구 후보는 기권 4표를 제외한 총 유효표 206표중 113표(54.8%)를 얻어 제11대 지회장에 당선됐다.

김병구 후보는 당선 확정후 한연수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수령한 후 곧바로 지회장 임기를 시작했다.

김병구 지회장은 “우리 서구 지회를 전국에서 제일 좋은 경로당들을 운영하는 지회로 만들고자 지회장 출마를 결심했다”며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경로당과 회원들의 어려움을 보살핌으로서 지회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거쳤고 지회 사무국장으로 노인행정을 총괄하는 등 노인복지 행정에 밝아 효과적인 노인복지 정책 추진 등 지회장 임무수행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병구 지회장은 “지회 건물 신축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비롯해 행정적 추진력과 화합이 절실한 시기”라며 “빠른 시일 내에 조직을 추스르고 지회 위상을 높여 공약을 하나하나 실현하면서 행복한 경로당, 화합하는 경로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지회장은 지회를 발전시키고 전국에서 제일 좋은 경로당으로 만들기 위해 평소 구상해오던 사업들을 공약을 통해 약속했다.

경로당 분담금 하향조정, 분회 점진적 확대, 다양한 노인일자리 창출, 지회 위상제고와 투명한 운영, 경로당 환경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 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 교통비 지급 추진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과 큰 행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구 지회장은 1948년생으로 대덕대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충남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평소 노인복지 및 행정에 관심이 많아 사회복지사(2급), 가족상담사(2급), 보육교사(2급), 레크리에이션(1급) 등 자격증을 갖고 있다.

대전시 노인장애인복지과장 등 40여 년간 공직생활을 거쳐 충효국민운동 충청지역 부본부장, 서구지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녹조근정훈장, 대통령 표창, 장관표창, 대전시장 표창 등 많은 수상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