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지원재단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 사업설명회 열어
노인지원재단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 사업설명회 열어
  • 오현주 기자
  • 승인 2020.02.14 15:51
  • 호수 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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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지원재단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강갑구 이사장을 비롯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노인지원재단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강갑구 이사장을 비롯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복지부, 경로당 외 수요처 발굴 권고...만 60세 이상 참여

갑구 이사장 “참가인원 증원, 사업 영속성 정부에 요구”

올해 노인재능나눔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 수행을 안내하는 행사가 열렸다. 노인지원재단은 1월 29일 오후 1시부터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강갑구 재단 이사장을 비롯 대한노인회 5개 연합회, 204개 지회 수행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이 예년과 비교해 올해 크게 달라진 점은 참여자 나이가 만 60세로 낮춰졌고 활동기간이 8개월로 2개월 연장 됐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참여자 활동비가 1인 54~60만원에서 72~80만원으로, 부대경비도 참여자 1인 2~8만원에서 2만6000원~10만60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참여자 활동비 지급절차 역시 매월 말일까지 활동사실을 확인하고 다음달 5일까지 활동비를 지급, 그 내역을 노인일자리 업무시스템에 입력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또한 수행기관의 추진실적 입력도 ‘당월 실적을 말일까지 시스템에 입력 마감’에서 ‘당월실적을 다음달 5일까지’로 변경했다.

강갑구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보건복지부로부터 3만명에 약 253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2월부터 전국에서 실시한다”고 말한 후 “그러나 금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은 10만개가 증가한 74만개로 증가했으나 유독 재능나눔활동사업은 인원이 감소돼 수행기관 및 노인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이사장은 이어 “정부 및 국회 등에 재능나눔사업의 필요성과 사업인원증가 편성을 비롯한 사업의 영속성 보장을 요구하자”고 말했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재능나눔활동사업 소개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E-나라도움 사업신청 방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질의응답 시간에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탁여송 노인지원재단 사무처장은 ▷참여자들의 사무실 방문 시 차·음료 비용 제공 여부 ▷수요처의 다변화 ▷작년도 수행평가 이의신청 방법 등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차·음료비는 부대비용 편성이 가능하고, 수요처가 경로당에 편중돼 있다는 복지부의 지적에 따라 수요처의 다양한 발굴이 필요하며 전년도 사업평가에 이의가 있는 수행기관은 차세대시스템 년간수행기관평가에 들어가 해당 부분을 클릭해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사업설명회 이후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참여자 교육 및 활동(2월 20일~)-수행기관 현장지도(3~10월)-복지부 현장 점검(7~8월)-권역별 간담회(7~8월)-정산절차 교육(9월)-사업모니터링(3~9월)-공모전(10~11월)-결과보고 및 정산(10~11월)-사업성과보고대회(12월).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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