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돌보미연대와 협약 체결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돌보미연대와 협약 체결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0.02.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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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이수연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회장 이종한)와 돌보미연대(이사장 이종길)는 2월 14일 연합회 3층 회의실에서 웰다잉 운동과 무연고자 장례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노인 고독사 예방과 빈곤 노인의 고비용 장례 문제 해결을 위해 무연고자 장례지원과 웰다잉 운동을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접목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도내 시‧군‧구 44개 지회와 252개 분회별로 시행 중인 현장 맞춤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돌보미연대 이종길 이사장은 “여느 시‧도보다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경기도는 무연고자 발생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사망자 처리 과정이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한 때 경기연합회와 협약을 맺음으로써 실질적인 현장 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종한 회장은 “웰다잉 실천 사업이 어르신들의 삶의 마무리까지 아름답게 책임지는 사업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며 “경기도 1만여 개 경로당에서 현장 책임자들을 통해 ‘천국노트’를 작성하게 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 추진으로 웰다잉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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