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월 13, 14일 이틀간에 걸쳐 30개 경로당에 4인용 식탁 등 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식탁은 의정부제일시장(회장 이상백)에서 기증받은 4인용 식탁 50세트(식탁 50개, 식탁의자 200개)와 4인용 밥상 등 282점이다.
한수이북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으로 65년의 전통을 갖고 있는 의정부제일시장은 올해부터 청년몰 조성사업을 시작하면서 교체하는 시장 내 식당의 비품중 깨끗하고 튼튼한 식탁 등을 골라 지회에 기증했다.
이번 행사로 시장 상인회에서는 폐기처분할 경우 지출해야 할 경비절감과 함께 자원재활용 효과를 얻었고, 지회는 경로당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
김형두 지회장은 “비록 사용하던 것이지만 지회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깨끗하고 튼튼한 것을 확인해 경로당에 지원하는데 손색이 없음을 판단했다”며 “지원받은 경로당 회장 및 회원들이 만족해하고 있다”며 시장 상인회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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