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아울렛, 소비자중심 브랜드대상 수상…도심형 아웃렛 비즈니스 모델 도입
마리오아울렛, 소비자중심 브랜드대상 수상…도심형 아웃렛 비즈니스 모델 도입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2.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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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경제=최주연 기자] 마리오아울렛이 20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0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패션쇼핑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도심형 아웃렛이라는 새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마리오아울렛이 20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0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패션쇼핑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마리오아울렛 황규완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대상 수상 기념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마리오아울렛)
마리오아울렛이 20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0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패션쇼핑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마리오아울렛 황규완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대상 수상 기념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마리오아울렛)

이번 시상식에서 마리오아울렛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복합체험형 콘텐츠와 힐링할 수 있는 문화 휴식공간으로 ‘몰링족’의 욕구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몰링족은 쇼핑몰에서 여가 생활도 즐긴다는 뜻의 신조어다.

마리오아울렛은 2001년 국내에 아웃렛 개념이 생소하던 시기에 대한민국 최초의 패션 정통 아웃렛을 선보여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IMF 외환위기 시절 무너져가는 구로공단을 수도권 최대 규모의 패션 아웃렛 타운으로 변화시키는 데 앞장섰다. 현재는 500개 이상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대규모 도심형 아웃렛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오락, 여가, 문화, 식사 등을 아우르는 마리오아울렛은 가산•구로디지털단지 내 랜드마크로 지하철 1‧7호선은 물론 다양한 버스가 경유하는 서울 서남권 교통 요지에 있다. 3개의 쇼핑관으로 구성된 도심 속 복합문화 공간으로 1관은 ‘패션 전문관’, 2관은 ‘레저 전문관’, 3관은 ‘라이프스타일몰’로 특화돼 있다.

8층으로 구성된 마리오아울렛 1관은 여성 정장 및 여성 캐주얼, 남성 패션 정장 브랜드와 구두, 핸드백 등의 잡화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2관은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으로 구성돼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기능성 의류를 중점적으로 취급한다. 3관(마리오몰)은 캐주얼,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부터 대형서점, 볼링장, 키즈 테마파크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가 문화 시설들이 마련돼 있다.

특히 마리오몰은 도심형 아웃렛 최초로 각 층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파이럴 몰링 개념을 구현했다. 나선형 구조로 구현된 공간들은 층별로 고객의 이동 동선이 바로 경험과 여가 소비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구매 중심 공간에서 탈피해 ‘경험 중심 공간’으로 배치돼있다.

마리오몰 지하 1층에 위치한 ‘노브랜드’는 신선식품과 간편식, 생활용품 등을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6층에 위치한 ‘영풍문고’는 도심 속 문화휴식공간을 테마로 과감하고 특색 있는 공간 디자인을 구현하고 있다. 마리오몰 12층에 위치한 게임장과 볼링장인 ‘G2존’ 은 문화‧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7층의 키즈카페 ‘닥터밸런스’와 9층의 리빙전문관 ‘모던하우스’ 등이 고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한편 마리오아울렛의 온라인 쇼핑몰인 ‘마리오몰’은 한 달에 약 180만 명의 고객이 찾는 합리적 가격의 쇼핑 플랫폼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지난해는 고객 맞춤형 개인화 서비스를 통한 온사이트 마케팅으로 한국유통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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