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 김제시지회, 어르신 새일터 사업단 작업장 마련
대한노인회 전북 김제시지회, 어르신 새일터 사업단 작업장 마련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0.02.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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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이수연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김제시지회(지회장 이종선)는 2월 1일부터 신흥마을경로당(회장 김재성)에 노인일자리 제1호 시장형 ‘어르신 새일터 사업단’의 작업장을 마련했다.

‘어르신 새일터 사업단’은 수작업으로 불교용품을 만드는 제조 사업단으로 완주군 소재 대륜 불교사 업체에서 재료를 공급받아 완성품을 만든 후 전량 납품하는 도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납품된 완성품은 전국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사업단에 참가하는 어르신 15명은 1인당 25만원의 정부지원금과 본인이 완성품을 만들어 수익을 올린만큼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3시간 이상 원하는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수익을 올린 만큼 활동비를 받을 수 있어 일하는 보람을 느낀다”며 사업에 큰 호응을 보였다.

이종선 지회장은 현장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여러 활동으로 건강도 챙기고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르신들이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지회에서 진행되는 노인사회활동 지원 및 노인일자리에는 마을환경지킴이 등 6개 사업에 1540명, ‘제1호 시장형 어르신 새일터 사업단’에 15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 제2호 시장형 사업으로 직접 재배한 논콩으로 두부를 제조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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