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지난해 사이드 메뉴 점유율 12% 돌파
bhc치킨, 지난해 사이드 메뉴 점유율 12% 돌파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02.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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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바삭 치즈볼’ 2년 연속 1위…가맹점 평균 매출 전년대비 40% 증가
bhc치킨이 지난해 사이드 메뉴 점유율 12%를 달성했다. 사진은 ‘달콤바삭 치즈볼’
bhc치킨이 지난해 사이드 메뉴 점유율 12%를 달성했다. 사진은 ‘달콤바삭 치즈볼’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bhc치킨이 지난해 사이드 메뉴 점유율 12%를 달성했다. 한 자릿수를 기록하던 사이드 메뉴 점유율이 최초로 두 자릿수를 돌파하면서 업계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2019년 가맹점 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40% 증가하는 고성장을 이뤄냈다. 

bhc치킨은 서로 다른 메뉴를 조합해 색다른 맛을 즐기는 ‘꿀조합’ 주문 방식이 문화로 자리 잡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bhc치킨의 사이드 메뉴 돌풍은 ‘달콤바삭 치즈볼’에서 시작됐다. ‘달콤바삭 치즈볼’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볼 안에 모짜렐라 치즈가 가득 들어가 달달하고 고소한 맛을 특징으로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2018년에는 치킨은 물론, 타 메뉴와의 조합에도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기 시작하며 매출 1위 사이드 메뉴로 등극했다. 

지난해에도 사이드 메뉴 매출 1위를 굳건히 하는 등 2년 연속 절대 강자의 모습을 선보이며 사이드 메뉴 약진에 힘을 실었다. 

2019년 초 출시된 ‘뿌링 치즈볼’은 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의 시즈닝을 접목한 제품으로, bhc치킨의 고유 맛과 특색을 느낄 수 있어 ‘달콤바삭 치즈볼’의 뒤를 이은 인기 메뉴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본사와 가맹점 모두 기본에 충실하자는 것을 첫 번째 원칙으로 삼고 외식 업계 본질인 맛에 집중한 결과”라며 “메뉴의 다양한 조합을 통해 하나의 브랜드에서 여러 맛을 느끼려는 소비자가 증가한 만큼 고객니즈에 부합하는 메뉴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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