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이수연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남원시지회(지회장 곽철곤)는 2월 25일 남원농협 박기열 조합장이 2016년부터 2020년 초까지 남원시 관내 247개 경로당에 총 4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 조합장은 2015년 3월 15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후 매년 247개 경로당을 직접 찾아 간담회를 열어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차 20만~50만원씩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한 해 동안 247개 경로당에 지원한 총액은 9000여만원이며, 이후 5년간 꾸준히 지원한 금액을 모두 합하면 4억5000여만원이 된다. 박 조합장의 어르신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기열 조합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해야 지역사회가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곽철곤 지회장은 “어르신들의 행복에 꾸준히 관심 가져주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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