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지 심하면 이비인후과 방문해 제거를”
“귀지 심하면 이비인후과 방문해 제거를”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0.02.28 14:41
  • 호수 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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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휘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고막 수술 후 주의사항은?

“퇴원 후에는 운전이나 심한 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 사우나, 대중목욕탕 등의 출입을 피하고 수영도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하품할 때도 입을 크게 벌려서 하고, 코를 세게 풀지 않도록 한다. 일시적으로 어지럼증이나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대부분 회복되기 때문에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의사의 처방에 따르는 것이 좋다.”

-고막천공 예방법은?

“일상생활 중 면봉이나 귀이개로 무리하게 외이도를 파거나 타인과 부딪쳐 의도하지 않는 손상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체질적으로 귀지가 심하게 생기는 경우라면 정기적으로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귀지를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 코감기 증상이 있을 때는 코를 너무 힘껏 풀지 않는 것이 좋다. 코를 너무 세게 풀면 귀로 공기가 새면서 고막이 붙지 않거나 콧속 분비물이 귓속으로 유입될 수 있다.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귀에서 진물이 나거나 청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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