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해 전 서울시의원, 총선 민주당 비례대표 경선 출마
이병해 전 서울시의원, 총선 민주당 비례대표 경선 출마
  • 조종도
  • 승인 2020.03.0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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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부총장 경력, 노인복지 분야 활발한 의정활동

민주당, 국민공천심사단 3월 4일까지 모집…10~11일 투표

 

이병해 민주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경선 후보
이병해 민주당 비례대표 경선 후보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대한노인회 부총장을 지낸 이병해 전 서울시의회 의원이 제21대 총선 민주당 비례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국민경선 방식으로 진행되는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 경선에 이병해 민주당 전국노인위원회 부위원장이 출마했다고 3월 2일 밝혔다.

이병해 후보는 제9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시의 보건복지 정책, 특히 노인복지 분야에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경로당활성화 방안 관련 조례를 비롯해 100여건이 넘는 조례안을 발의했다. 대한노인회에서 운영부총장 등으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인들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조례로 입안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각종 간담회,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면서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노인 복지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이병해 후보는 “노인복지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800만 노인들이 ‘행복한 100세시대’를 영위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법안을 만드는데 온힘을 쏟고 싶다”면서 “또한 육군 장교(소령 예편)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안보분야에서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주당의 이번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공천은 일반국민들과 권리당원이 모두 참여하는 국민심사단 투표를 거쳐서 민주당 중앙위원들이 순위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결정한다.

민주당 비례공천관리위원회는 서류심사에서 후보를 1차로 거른 뒤 2일~4일 면접 심사를 진행하고, 10일~11일 국민공천심사단의 투표를 통해 후보를 압축한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3월 4일까지 비례대표 국민공천심사단을 모집한다. 국민심사단에 참여하려면 심사단 모집 사이트(https://theminjoo.kr/judge)에 접속해 실명 및 본인 인증을 하면 된다. 심사단 투표는 10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온라인투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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