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지원재단, 살균소독제 지회에 전달
노인지원재단, 살균소독제 지회에 전달
  • 오현주 기자
  • 승인 2020.03.06 14:26
  • 호수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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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키그룹에서 ‘닥터순삭’ 1000개 제공 받아

대한노인회 노인지원재단(이사장 강갑구)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살균소독제를 나눠줘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탁여송 노인지원재단 사무처장은 지난 3월 2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스타키코리아 사무실에서 살균소독제 살균스프레이 ‘닥터 순삭’을 1차로 1000개(약 1500만원 상당)를 기증받았다(사진). 

천연 향균, 제균 탈취 기능을 가진 이 제품은 가정집이나 경로당 내부에 뿌려 살균과 소독이 되는 스프레이 형태라 어르신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물품은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가 많이 나온 20개 시·군·구 지회에 먼저 전달됐다.

심상돈 스타키그룹 회장은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펼치는 노인지원재단의 활동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에 우선 확보한 물량을 지원하고 계속해 추가 지원하겠으며 공공기관의 사회공헌정신을 드높여 이 나라의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후원협력사업을 노인지원재단과 함께 적극 전개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살균소독제를 전달받은 최영주 충남 천안시지회 경로부장은 “확진자가 많이 나와 어르신들 걱정이 컸는데 노인지원재단에서 살균소독제를 보내줘 지회로서도 마음의 부담을 덜게 됐다”며 고마워했다.

오현주 기자 fatboyoh@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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