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비대면 금융서비스’ 지원 강화
전북은행, ‘비대면 금융서비스’ 지원 강화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0.03.09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여파, 영업점 방문 어려움 겪는 고객 대상
전북은행 뉴스마트 뱅킹앱.
전북은행 뉴스마트 뱅킹앱.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전북은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비대면 금융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 

전북은행은 영업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스마트뱅킹 앱 이용시 수신업무와 카드업무, 여신업무, 부가서비스업무 등 대부분의 은행 업무를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뱅킹앱 설치·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전북은행 모바일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12월 월간 약 3,600명이었던 모바일 홈페이지 이용자 수는 올해 2월 약 7,000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하지만 비대면 채널에서 고객이 직접 자신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을 찾는 것은 금융상품의 특성상 쉬운 일은 아니다. 

전북은행은 이러한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객이 영업점 직원과 전화상담을 통해 고객니즈에 가장 적합한 금융상품을 직원이 제시하게 되면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추천된 금융상품을 쉽게 접근해 가입할 수 있는 ‘간편가입 서비스’도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의 이용은 지난 12월 3,380건에서 최근 2월 현재 5,054건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간편가입서비스’는 전북은행이 고객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2년에 걸쳐서 구축한 차별화된 BDT(Digital Branch Transformation)시스템이다. BDT시스템은 ‘보이스 피싱’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고객휴대전화 번호를 자동 체크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