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장에 황기주 현 회장 재선
제13대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장에 황기주 현 회장 재선
  • 김순근 기자
  • 승인 2020.03.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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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출마해 95% 압도적 지지…노인의날 대통령상 수상 등 업적

황기주 지회장 “노인 삶의 질 향상과 의식 개선에도 역점 두겠다”

재선된 황기주 지회장(오른쪽)이 김원영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선된 황기주 지회장(오른쪽)이 김원영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기주 지회장이 재선을 확정지은 뒤 선거관계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념촬영을 했다.
황기주 지회장이 재선을 확정지은 뒤 선거관계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념촬영을 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황기주 대한노인회 경북 영주시지회장이 95%의 압도적 지지로 재선에 성공했다.

대한노인회 경북 영주시지회는 “황기주 지회장의 임기만료 예정(3월 31일)에 따리 치러진 제13대 지회장 선거에서 황 지회장이 단독 후보로 출마해 3월 13일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총회를 생략하고 서면결의로 진행됐다. 3월 9일 364명의 대의원에게 서면 의결서를 우편발송해 10~12일 답변을 받았다.

서면결의 결과 황 지회장은 전체 대의원 364명중 95%에 달하는 346명의 압도적 인준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황 지회장은 13일 지회에서 김원영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재임기간 ‘실천하는 영주시지회, 어른이 살기 좋은 영주시’라는 슬로건 아래 경로당 활성화를 통한 지회 발전과 노인복지증진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 지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지회가 앞장서 영주시 노인들의 고충 해결에 나서고, 노인들의 의식을 시대 흐름에 맞게 개선하는 데도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황기주 지회장은 평소 ‘노인’보다는 ‘어른’이란 말을 들어야 하고, ‘실천하는 노인회, 어른이 살기 좋은 영주’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자존감 회복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4년간 어르신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대폭 확충하고 복지역량 제고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많은 성과를 냈다.

전국의 우수기관 벤치마킹, 각종 사업 예산확보 노력, 다양한 노인 관련 행사 유치, 경로당프로그램 확대 및 신설, 지역 관련 기관·단체와 네트워크 구축 등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방면의 사업을 추진했다.

경로당의 사회참여 활동을 이끌어 노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돕고, 경로당 운영 발전 및 활성화 정착을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이결과 낙후된 지회에서 우수지회로 탈바꿈시키는데 성공했으며 이 같은 업적을 바탕으로 2019년 10월 2일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황기주 지회장은 “앞으로도 직원들과 합심 단결해 노인복지 증진을 통한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4월 1일 재임 임기를 시작하는 황기주 지회장은 1938년생으로 육군대학을 졸업하고 공병대대장(중령)으로 군생활을 했다. 월남십자성 과장, 반월국가공단 총무관리본부장, 새누리당 영주시당 실버정책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 4월 1일 제13대 지회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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