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강원 춘천시지회, 휴일 잊고 ‘코로나19 극복’ 비상근무
대한노인회 강원 춘천시지회, 휴일 잊고 ‘코로나19 극복’ 비상근무
  • 김순근
  • 승인 2020.03.18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강원 춘천시지회(지회장 최승민·사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하며 경로당 어르신들이 코로나19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최승민 춘천시지회장.
최승민 춘천시지회장.

지회는 춘천지역에 첫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2월 22일부터 지회장과 사무국장, 경로부장, 노인일자리 담당자 등 8명으로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춘천시와 긴밀히 협조하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휴일에도 근무조를 편성,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2명씩 출근해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를 하고 있다.

비상근무 요원은 각 경로당 회장과 노인일자리 팀장 등 참여자 500여명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경로당 폐쇄 확인과 이에 따른 어르신들의 활동상황, 식사 문제 등을 확인하고 있다. 특히 안부인사와 함께 전염병 감염 예방 수칙 등을 알려주며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넓히고 신뢰도 쌓고 있다.

지회는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금융투자협회로부터 지원받은 250만원에 자체 예비비 110만원을 더해 총 360만원으로 마스크 3000장을 구입, 350개 경로당에 배포했다.

한편 이재수 춘천시장은 3월 19일 최승민 지회장 및 전 직원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지회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휴일도 잊은 채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