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 ‘잉글랜드’의 어원
[163] ‘잉글랜드’의 어원
  • 글‧그림=김성환
  • 승인 2020.03.20 14:21
  • 호수 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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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우의 유식한 잡학 왜?

영국 본토인 브리테인 섬이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을 땐 브리테니아로 불렸다. 그 당시의 로마제국은 게르만족 용병을 쓰고 있었다, 그 게르만인의 사령관이 반역죄로 처형되자 용병들이 일제히 일어나 결국 로마는 멸망의 길로 들어선다.
5세기 때 로마의 정규군이 영국에서 철수하자 앵글족, 색슨족, 주트족 등 세 부족이 독일에서 영국으로 이주하기 시작했다. 
이 침입자들은 문자를 몰라 기록을 남기지 못해 5~6세기 때의 양상을 분명하게는 알 수 없다. 그들은 여지껏 살고 있던 켈트족을 내쫓고 정착함으로써 앵글로 색슨족이 됐다. 이들이 영국인의 조상격으로 6세기 말엔 일곱 개의 나라로 독립했다.
그래서 이 섬을 ‘앵글인의 토지(Angles Land)’라 불렀고 그 발음을 따서 잉글랜드(ENGLAND)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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