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지회장 이상희)는 “호암직동세경경로당 이봉재 회장의 코로나19 방역 등 숨은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회에 따르면 이봉재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직후부터 경로당 소독과 청소를 정기적으로 시행하며 회원들의 안전을 지켰다. 특히 경로당이 폐쇄된 뒤에는 80세의 고령임에도 실버카를 밀며 매일같이 경로당을 찾아 소독과 청소를 실시하며 개방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쉼터를 정성스레 가꾸고 있다.
이 회장의 헌신적 봉사는 이번만이 아니다. 경로당 실내외 소독 및 청소를 주 2~3회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을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회원에게는 월 2~3회 목욕서비스 주선, 형편이 어려운 회원들에게는 옷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같은 봉사를 8여 년간 지속해오고 있다.
이상희 지회장은 “그렇게 여유로운 상황이 아님에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7~8년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소식에 감동받았다”며 “존경받는 어른다운 노인의 행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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