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이수연 기자] 대한노인회 인천 부평구지회(지회장 윤성순)는 코로나19로 인해 휴관 조치한 183개 경로당 회장들에게 매일 안부 전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회는 “경로당 회장님들께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경로당 폐쇄 시행 여부 등을 물으며 함께 이겨내기를 독려한다”며 “회의 자료, 구청 홍보자료 등은 우편으로 보내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보살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화를 받은 경로당 회장들은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져서 평소처럼 웃으면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성순 지회장은 “집에 있으면서 많이 답답하겠지만, 어르신들은 면역력이 취약하므로 특히 조심해야 한다”며 “정부 시책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조금만 참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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