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인천시 남동구지회, 경로당 방역·안부전화로 코로나19 극복 앞장
대한노인회 인천시 남동구지회, 경로당 방역·안부전화로 코로나19 극복 앞장
  • 김순근
  • 승인 2020.03.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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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관 경로당 방역.
안부전화.
안부전화.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인천시 남동구지회(지회장 이창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중인 경로당에 대한 현장점검과 회원들에 대한 안부전화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회에서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2월 7일부터 경로당을 휴관한 뒤 남동구청 및 주민센터와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휴관조치가 잘 유지 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회 전직원이 총 출동해 매일 400~600명의 경로당 회원들에게 안부전화를 하며 경로당 휴관으로 인해 식사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는 등 건강이 취약한 회원 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각 경로당 회장, 사무장에게도 전화 및 문자로 연락을 취하며 회원 관리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경로당 회장들은 “이번 휴관조치로 경로당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곳이라는걸 새삼 깨닫게 되었다”며 “코로나19 상황 종료를 위해 함께 노력해 하루빨리 경로당 문을 활짝 열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창순 지회장은 “이강호 남동구청장과 협의해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경로당에 대한 방역 실시와 노후 시설 점검 및 보수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에는 모두 179개의 경로당이 있으며, 휴관 조치 전까지 경로당별 1일 평균이용객이 20~80명에 달하는 등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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