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삼성증권과 '맞손' 금융 서비스 확대
GS리테일, 삼성증권과 '맞손' 금융 서비스 확대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03.25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사 온-오프라인 플랫폼 융합, 유통-금융 융복합 서비스 개발
고객이 GS25의 ATM을 통해 현금 인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고객이 GS25의 ATM을 통해 현금 인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GS리테일이 삼성증권과 협력 금융 서비스를 확대한다. GS리테일은 25일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 본사(20층)에서 삼성증권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MOU는 GS리테일 MD본부장 김종수 전무와 삼성증권 Retail 부문장 사재훈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편의점 ATM(CD)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 제공에 따른 고객 편의성 증대, 양사 온-오프라인 플랫폼 융합을 통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에 대한 상호 협력을 맺기로 했다. 

이번 체결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4월 3일부터 삼성증권 고객이 전국 GS25 매장에서 운영하는 1만2000여 대의 ATM(CD)로 현금 인출 거래를 할 시 출금 수수료를 면제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개설하고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삼성증권 고객이 GS25 내 ATM(CD)을 통해 삼성증권과 동일한 조건으로 현금 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과 삼성증권 양사는 현금 인출 시 수수료를 면제하는 서비스에 이어 유통·금융을 융복합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상품 및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해 고객 편의를 지속 높여 갈 계획이다.

이번 삼성증권과의 MOU로 GS25에서 출금 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한 금융사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은행 8곳을 포함해 총 9곳으로 늘었다.

GS리테일은 제휴 범위를 지속 확대해 GS리테일이 금융 플랫폼 리더로써 고객 편의를 증대하는 동시에 GS25를 방문하는 신규 고객을 지속 창출해 가맹점 수익 상승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