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코로나19 우려 해소 수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 추진
수협, 코로나19 우려 해소 수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 추진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0.03.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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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부터 시작, 다음달 6일 강서공판장서도 진행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판매 부스에서 직원이 차 안의 고객에게 모둠회를 건네고 있다.(사진=수협)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판매 부스에서 직원이 차 안의 고객에게 모둠회를 건네고 있다.(사진=수협)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수협중앙회가 코로나19 우려 해소를 위해 수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본격화하고 고객맞이에 나선다. 

수협은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량진수산시장과 강서공판장에서 드라이브스루(Drive Thru) 판매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는 소비자와 판매자 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다중이용시설 방문에 따른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 없이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노량진수산시장의 드라이브 스루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판매중개 어플리케이션 ‘싱싱이’를 통해 해당 수산물 매장으로 연결하거나 전화 예약이 가능하며 모둠회는 사전 주문 없이 남1문에 위치한 판매부스에서 구매 가능하다.

수협중앙회 강서공판장에서도 다음달 6일부터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수산물 판매에 들어간다. 수협은 강서공판장에서도 대형마트 등 시중가격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광어회를 내놓는 등 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를 적극 운영할 방침이다.

수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불편사항을 사전에 해소해 수산물 소비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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