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사진˙카툰 전시회
“노인은 공경의 대상이지 결코 무시해도 되는 약자가 아닙니다.”
부산시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과 국가인권위원회, 한국카툰협회와 함께 26일부터 3일간 부산 해운대문화회관에서 ‘노인 인식개선을 위한 사진겺ヅ?전시회’를 갖는다.
전시회의 주제는 ‘know人=노인≠No人’이다. 노인은 나이만 많을 뿐 우리와 같은 인격체이며 오랜 세월을 살면서 삶의 지혜와 혜안을 지닌 존재라는 것을 청소년과 젊은 계층에 널리 알리는 것이 이번 전시행사의 취지다.
전시회에서는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주제로 실시한 사진공모에서 수상한 작품과 한국카툰협회에서 지원한 만화작품 등 60여점이 전시된다. 부대행사로는 ‘부모님에게 사랑의 엽서 보내기’와 노인 인형 탈을 쓴 사람을 안아주는 ‘부모님 안아주기 행사’, 즉석사진 찍어주기 행사 등이 마련돼 있다.
부산시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전시회를 찾으면 가족의 일원인 노인, 우리와 함께하는 노인, 세월이 흘러 노인이 된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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