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일상생활의 친구이자 길잡이
어르신들 일상생활의 친구이자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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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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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신문으로 번성하기를

김 근 태
보건복지부 장관


‘노년시대’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만을 수집하여 제공하는 전문신문이라는 점에서 어르신들 일상생활의 친구이자 길잡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전되고 있습니다. 올해 초 UN에서 발표한 인구전망에 따르면, 2050년에는 우리나라가 가장 고령인구가 많은 나라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급속한 고령화에도 우리나라의 성장잠재력이 잠식당하지 않고 모든 국민이 노후를 여유와 편안함으로 맞이하고 즐길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정부는 다음과 같은 전략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범정부적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올해 9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제정하였고 모든 관계부처가 참여하여 노인건강과 의료, 고용과 소득 및 주거와 안전 등 고령사회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이를 추진할 수 있는 범정부 추진체계로 대통령이 위원장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관계부처와 민간으로 구성된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본부’를 보건복지부에 설치하였습니다.


둘째, 안정된 노후소득보장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국민연금제도 및 경로연금제도의 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녀세대의 부담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연금제도가 되도록 국민연금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저소득어르신들이 경로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경로연금 확대 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셋째, 근로능력 있는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자 합니다.

 

금년에 3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고 내년에는 8만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과 적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일자리를 개발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와 소득보장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넷째, 치매·중풍 등으로 고생하는 어르신이 있는 가정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인요양보장 기반 확충과 노인요양보장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요양병상 및 요양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있으며, 노인요양보장제도 도입을 위해 수원시 등 6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금년 정기국회 제출을 목표로「(가칭)노인수발보장법」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질 높은 정책을 개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노년시대’의 창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노년시대가 어르신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신문으로 번성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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