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대구경북지역 개인택배 무료 서비스 1개월 연장
CJ대한통운, 대구경북지역 개인택배 무료 서비스 1개월 연장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03.3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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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접수된 개인택배 이용료 전액 면제…택배기사 지급 수수료 회사 부담
CJ대한통운이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개인택배(C2C) 무료 서비스를 4월말까지 1개월 연장한다.
CJ대한통운이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개인택배(C2C) 무료 서비스를 4월말까지 1개월 연장한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CJ대한통운이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개인택배(C2C) 무료 서비스를 4월말까지 1개월 연장한다. 

대구경북 주소지로 배송되거나 해당 지역에서 발송하는 개인택배 접수건의 이용료가 전액 면제되며 해당 택배상품 배송과정에서 발생하는 택배기사 지급 수수료 등은 전액 회사가 부담한다. 

대구경북 지역민이 3월 한달 동안 CJ대한통운을 통한 개인택배 접수건수는 평소에 비해 약 208% 증가한 30만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무상 서비스 요건을 충족해 제공된 무료 택배건수는 약 15만건으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개인간 물품 전달 방식도 대면 대신 비대면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와 관련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해외의 경우처럼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지 않은 배경에는 한국형 택배가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온라인을 통해 일시적으로 주문량이 늘어나더라도 업계 1위 CJ대한통운을 비롯해 전국에 인적, 물적 인프라와 배송망을 갖춘 택배기업들이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도록 위생용품과 생필품 배송을 수행해 왔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민들을 위해 무료 택배 서비스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상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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