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수협은행 임원, 코로나19 임금반납 어업인 고통 분담
수협중앙회·수협은행 임원, 코로나19 임금반납 어업인 고통 분담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0.04.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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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임원‧집행간부 등도 3개월 간 월 급여 20% 반납 동참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 임원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공직유관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임금반납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협중앙회 임준택 회장과 홍진근 지도경제사업대표이사, 수협은행 이동빈 행장은 월급여의 30%를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3개월 동안 반납키로 결정했다.

또한 상임임원과 집행간부 등도 3개월 동안 월급여의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반납된 급여는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수협 임준택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정부적 노력에 동참하고 국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자는 뜻에서 임금반납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과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공직유관단체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은 어업인들을 위해 마스크 지원과 금융 지원 방안 마련, 수산물 유통 대책반을 설치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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