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회장, 노인대학장, 직원 등 참석해 간소한 취임식 가져
나 지회장 “어르신 잘 돌보고 단합해 지회발전 이끌겠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나각균 제8대 대한노인회 광주시 남구지회장이 4월 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나각균 지회장은 지난 3월 10~11일 서면결의를 통해 치러진 선거에서 단독 출마해 참여 대의원 142명 전원 찬성으로 지회장에 당선됐다.
나 지회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부 초청인사 없이 김삼문 부지회장 등 4명의 부지회장과 노인대학장, 직원 등 1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취임행사를 치렀다.
나 지회장은 이날 재임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박태근 전임 지회장을 명예지회장에 추대하고 그동안의 업적과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나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임 회장님들의 좋은 정책을 잇고 정성을 다해 어르신들을 돌보며 직원들과 합심 단합해 지회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나 지회장은 또 선거공약에서 경로당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겠다고 밝힌 것을 상기시킨 뒤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경로당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질 높은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각균 신임 지회장은 건강보험공단 광주‧전북‧전남 지사장을 역임했으며 남구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광주전남 국민건강보험동우회장, 동학혁명기념공원집행위원장, 광주 동구·남구 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장 등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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