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 부안군지회, 노인회관 신축 이전 및 일자리센터 개관식 개최
대한노인회 전북 부안군지회, 노인회관 신축 이전 및 일자리센터 개관식 개최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0.04.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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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이수연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부안군지회(지회장 김종열)는 3월 31일 노인회관 신축 이전과 노인일자리지원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장 등 소규모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으며, 부안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원철)의 복지기금 전달을 비롯해 기념비 제막, 청사 입주 테이프 컷팅,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권익현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지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지어진 건물에서 어르신들이 더욱 활력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 있게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새로 이전한 건물은 2018년 사업을 착공해 올해 2월 준공됐다. 연면적 996㎡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총 3층 규모다. 지하는 주차장과 서고로 활용되며, 1층은 지회장실과 사무실, 회의실, 휴게실 등이 있고, 2층은 노인대학과 강당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노인대학과 향토문화노인대학, 여성 어르신 생활 체조팀, 청춘 노래교실, 서예교실 등의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지회 내 노인일자리지원센터가 신설됨으로써 사회서비스형, 공익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재능나눔활동 등 약 1400여명에 47억원을 지원할 계획을 세우는 등 노인일자리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종열 지회장은 “지회 신청사가 건립됨으로 노인 복지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가시설로의 역할뿐만 아니라 일자리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생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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