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청주시 상당서원구지회(지회장 권영주)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 22일부터 경로당이 폐쇄돼 9988행복나누미 프로그램이 중단됨에 따라 무료하게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3월 23일부터 전화 상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4월 2일 밝혔다.
상담 내용은 안부 및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프로그램 강사 1인당 매일 10여건 이상 상담을 하고 있다.
전화상담에서 어르신들은 집에만 있기가 무료해 주변 공원 등을 산책을 하거나 특별한 계획 없이 배회하는 경우가 많았다. 어르신들은 전화가 끝날 즈음 이구동성으로 “경로당이 언제쯤 개방이 될 수 있느냐”고 하소연하듯 물었다. 빨리 9988행복나누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어르신들도 많았다.
권영주 지회장은 “조속한 시일 내 코로나19 사태가 수습되어 어르신들이 이전의 즐거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사태가 종료될 때 까지는 경로당 이용자제 및 안전수칙을 꼭 지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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