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맞춤형 주택 2025년까지 8만가구 공급
고령자 맞춤형 주택 2025년까지 8만가구 공급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0.04.03 14:27
  • 호수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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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노년층의 주거복지를 위해 고령자 맞춤형 임대주택을 2025년까지 총 8만가구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4월 1일 ‘주거복지로드맵 2.0’을 이행하기 위한 고령자 주거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고령자 복지주택 1만가구와 고령자 전용 건설임대와 매입·전세임대 등 7만가구 등 총 8만가구를 고령자에 공급할 예정이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을 위해 안전 손잡이, 높이조절 세면대 등의 무장애(barrier-free) 특화시설을 갖춘 주택이다.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4000가구가 공급되고 그 이후부터 2025년까지 6000가구가 추가된다.
올해 입주자를 모집하는 고령자 복지주택은 광양 칠성(150가구) 등 6곳 682가구다. 이중 영덕 영해(124가구)는 바람길을 고려한 쾌적한 단지계획이 적용돼 있고 물리치료실과 공동 세탁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신규로 건설되는 공공임대는 문턱을 제거하고 안전바를 설치하는 등 고령자를 위한 특화 설계가 반영된다.
국토부는 이미 공급된 고령자 공공임대에는 주거복지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케어안심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거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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