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 내년 기약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 내년 기약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04.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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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마사회 벚꽃축제 모습.(사진=마사회)
지난해 한국마사회 벚꽃축제 모습.(사진=마사회)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가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경마시행을 중단하고 전 사업장 방역 등 예방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 경마공원은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로 약 15만여 명이 찾아오는 등 수도권 내 벚꽃 명소로 자리 잡았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벚꽃축제를 준비하며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가수 공연 등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개막 행사를 기약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국가적 노력에 동참하고자 고객들의 출입을 정문에서부터 전면 통제하기로 결정했다.

마사회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예방 조치강화를 위해 올해 야간 벚꽃축제는 아쉽게도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국민 건강보호와 코로나 조기종식을 위한 조치이므로 고객 여러분의 넓은 양해를 부탁드리며 내년에 더욱 아름다운 축제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는 1km의 벚꽃로에 약 100여대의 무빙 파라이트와 트렌디한 포토존 등 화려한 야간 경관을 자랑하는 축제로 내년에는 약 500m 구간을 비(非)경마일에만 특별 개방하는 ‘시크릿 블라섬’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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