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게임문학상’기반 스토리게임 첫 현실화
컴투스 ‘게임문학상’기반 스토리게임 첫 현실화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04.08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상작 ‘드래곤 퀸 메이커’…작가도 게임개발에 참여
공모전에서 수상한 아마추어 작가의 작품이 실제 게임으로 만들어진다.(사진=컴투스)
공모전에서 수상한 아마추어 작가의 작품이 실제 게임으로 만들어진다.(사진=컴투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게임문학상’공모전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게임이 현실화된다. 아마추어 작가의 작품이 실제 게임으로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신선한 충격으로 일컬어진다. 

컴투스는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 2019’ 수상작품을 기반으로 게임 개발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컴투스는 지난 2018년부터 창작 인재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을 개최하고 있고,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총 5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게임 시나리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드래곤 퀸 메이커’(최지혜 작)가 실제 스토리 게임으로 개발되는 첫 사례가 됐다. 최지혜씨는 최근 대학교를 졸업한 아마추어 창작자로, 이번 게임 제작 프로젝트에 객원 작가로 참여했다. 

‘드래곤 퀸 메이커’는 자신을 죽인 왕의 딸로 환생한 드래곤이 점차 복수를 벗어나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로맨스 판타지 스토리를 담았다. 

최지혜씨는 “내가 응모한 작품을 기반으로 게임이 제작되고, 개발 과정에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해당 공모전을 통해 많은 참여자들이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컴투스 관계자는 “단순히 상금을 수여하는 일반 공모전의 한계를 넘어 예비 창작자들의 꿈이 실현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은 특별 인턴십 프로그램 진행, 입사 지원시 가산점 부여, 수상작품집 발간, 게임화 제작 등을 통해 창작자들의 꿈을 이뤄주는 실질적인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