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대한노인회 울산 남구지회장에 임중배 전 노인대학장 당선
제11대 대한노인회 울산 남구지회장에 임중배 전 노인대학장 당선
  • 김순근 기자
  • 승인 2020.04.0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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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출마해 만장일치 지지…34년간 공직생활, 6년간 노인대학장 역임

임중배 당선자 “어르신 복지증진, 경로당 활성화에 지극정성 다하겠다”

제11대 울산 남구지회장에 당선된 임중배 후보(왼쪽). 오른쪽은 이용주 선거관리위원장.
제11대 울산 남구지회장 선거에서 임중배 전 노인대학장(왼쪽)이 만장일치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오른쪽은 이용주 선거관리위원장.
임중배 당선자(오른쪽에서 세번째)가 당선증 수령후 이철호 지회장(가운데) 등 선거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중배 당선자(오른쪽에서 세번째)가 당선증 수령후 이철호 현 지회장(가운데) 등 선거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울산 남구지회(지회장 이철호)는 “임중배 전 노인대학장이 4월 7일 제11대 지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철호 지회장의 재선임기 만료예정(4월 30일)에 따라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임중배 당선자가 단독 출마했다.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서면결의로 진행됐다. 대의원 135명을 대상으로 4월 2~3일 이틀간 서면결의를 받아 4월 7일 취합한 결과 임중배 후보는 참여 대의원 130명 중 무효 1표를 제외한 129명의 압도적 찬성으로 지회장에 당선됐다.

임중배 당선자는 “압도적 신뢰를 보내준 대의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4년간 어르신 복지향상과 지회 발전을 위해 지극 정성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임중배 당선자는 6년간 지회 노인대학장을 역임하며 원만한 성격을 바탕으로 노인대학 발전을 위한 조직강화에 힘써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문화탐방 확대 실시 등을 통해 회원들을 화합으로 이끌고 사기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 당선자는 특히 경로당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회원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현장인 만큼 보다 나은 여건이 조성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경로당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수준을 높여 즐겁고 행복한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하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정착시키는 등 경로당 활성화에 매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어르신 복지를 위해 애쓰는 노인자원봉사자들에 대해서는 일자리 차원에서 사회활동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마련하기로 했다.

오는 5월 1일 지회장 임기를 시작하는 임중배 당선자는 올해 79세로 34년간 행정공무원으로 일한 공무원 출신으로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울산 남구청 경제사회국장으로 퇴직했으며, 지회장 선거 출마 전까지 남구지회 노인대학장으로 6년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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