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취임식 없이 임원 간담회로 대신…신임 임원진에 위촉장
유종우 지회장 “공약 실천하고 지회 발전위해 앞장서 일하겠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강원 원주시지회(지회장 유종우)는 4월 7일 제14대 지회장 취임식을 겸한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종우 지회장은 지난 2월 27일 치러진 지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91%의 높은 지지로 재선에 성공했다.
4월 1일자로 재선 임기를 시작한 유종우 지회장은 이날 취임식을 대신해 15명의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간담회 장소인 지회 회의실을 미리 소독한 후 행사를 진행했다.
유종우 지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새로 구성된 임원진에 위촉장(자문위원, 노인대학장) 및 임명장(감사, 부회장)을 수여했으며, 일일이 덕담을 건네고 지회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달라고 당부했다.
유 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449개 경로당과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강조하고 “지회건물 신축, 편안하고 즐거운 경로당 조성, 경로당 시설 개선, 노인복지 선도, 회원 가입률 제고 등 노인회 발전을 위한 공약들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인회 발전을 위해 제가 앞장서 열심히 일하겠으니 임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유종우 지회장은 1945년생으로 원주시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원주시지회 사무국장으로 대한노인회와 인연을 맺어 8년간 봉사했다. 2016년 제13대 원주시지회장에 취임했으며, 강원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