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박승열 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장 취임
제8대 박승열 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장 취임
  • 김순근 기자
  • 승인 2020.04.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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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대신 직원 상견례로 업무 시작…5대 중점사업 추진할 계획

박승열 회장 “소통과 공감으로 현안해결…복지증진 위해 무한 봉사”

4월 1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 박승열 제8대 울산연합회장.
4월 1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 박승열 제8대 울산연합회장.
박승열 울산연합회장이 취임식을 대신한 직원 상견례를 마친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박승열 울산연합회장이 취임식을 대신한 직원 상견례를 마친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 박승열 회장이 4월 13일 취임과 함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박승열 회장은 지난 2월 13일 치러진 제8대 울산연합회장 선거에서 압도적 표차로 상대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박승열 회장은 “전 국민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강력히 요구되고 있는 분위기 속에 별도의 취임식을 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며 직원조례를 통해 직원들과 상견례를 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직원들은 축하 케이크를 준비해 신임 연합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박승열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8년간 울산연합회를 잘 이끌어주신 염수환 전임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장으로 취임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3만3000여 회원들의 대변자로서 권익신장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무한 봉사하는 자리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들의 뜻을 잘 받들어 여러가지 당면 과제들을 소통과 공감으로 하나하나 풀어가는 연합회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별도의 행사없이 연합회장에 취임한 박승열 회장이 직원들이 준비한 축하케이크를 자르며 취임을 자축하고 있다.
별도의 행사없이 연합회장에 취임한 박승열 회장이 직원들이 준비한 축하케이크를 자르며 취임을 자축하고 있다.

박 회장은 38년간의 공직생활과 2년간의 사회복지법인 운영, 3년9개월간의 울산연합회 사무처장 근무 등을 통해 터득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고령화 사회에 잘 대처하고, 건강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견인하겠다며 5대 역점 추진분야를 밝혔다.

▲회원배가 운동을 통한 조직역량 강화로 힘 있는 노인회 육성·발전 ▲ 자립재정 운영을 위한 재정의 안정적 확보 ▲1사1노인회(연합회 및 지회) 후원 결연사업 추진으로 상생의 동반자관계 기반 마련 ▲그라운드골프대회 등 전국단위 노인 체육행사 유치 통한 위상강화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 개발로 다양한 노인 세대를 영입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 등 5가지 사업을 연합회장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임기내 반드시 실천해 권위 있고 신뢰받는 노인회로 육성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울산연합회장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 박승열 회장은 울산공업전문대 공업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산대학교에서 학사와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38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퇴직 후 중소기업청 소속 시장경영지원센터에서 울산중앙전통시장 경영실장으로 활동하고 사회복지법인 메아리복지원 사무국장으로 2년간 근무한 뒤 울산연합회 사무처장으로 재직하며 노인들의 권익신장에 앞장섰다. 사회복지사, 노인복지사, 행정사 자격증까지 갖춰 경험과 실무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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