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 "오산경로당, 공동작업장에 옥수수 7000개 심어"
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 "오산경로당, 공동작업장에 옥수수 7000개 심어"
  • 김순근
  • 승인 2020.04.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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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지회장 이상희)는 "수안보면분회 오산경로당 어르신들이 4월 8일 온천리 소재 공동작업장에서 옥수수 심기 공동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회에 따르면 이날 작업에는 진교철 수안보면분회장과 최동희 오산경로당 회장, 이성룡 마을이장 등 39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여자간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작업을 실시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이번 옥수수 심기를 위해 지난 3월 19일 모종을 만드는 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어르신들은 이날 공동 작업을 통해 700평 규모의 밭에 7000여개의 옥수수 모종을 심었다. 이날 심은 옥수수는 7~8월 수확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들깨를 심는 등 이모작 계획까지 세워뒀다. 공동작업장에서 발생되는 한해 예상수익금은 300만원으로, 모두 회원들을 위한 복지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상희 지회장은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마치 자기 일처럼 나서는 것을 보니 공동작업을 통해 경로당이 자연스레 활성화되는 것 같다”며 “이같은 작업장 발굴을 위해 지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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