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2030세대 인기 브랜드 ‘블랙마틴싯봉’론칭
롯데홈쇼핑, 2030세대 인기 브랜드 ‘블랙마틴싯봉’론칭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04.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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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감각 브랜드로 고객층 확대, 홈쇼핑 패션 영역 확장
롯데홈쇼핑이 론칭 예정인 프랑스 패션 브랜드 ‘블랙마틴싯봉’ 스커트(왼쪽), 팬츠(오른쪽).
롯데홈쇼핑이 론칭 예정인 프랑스 패션 브랜드 ‘블랙마틴싯봉’ 스커트(왼쪽), 팬츠(오른쪽).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롯데홈쇼핑이 2030세대 인기 브랜드 ‘블랙마틴싯봉’ 의류를 업계 최초 론칭한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35분 독특한 콘셉트와 디자인으로 2030세대에서 인지도가 높은 프랑스 패션 브랜드 ‘블랙마틴싯봉’ 의류를 판매한다. 기존에 신발, 핸드백 등은 TV홈쇼핑에서 소개된 적이 있지만 ‘블랙마틴싯봉’의 의류가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 홈쇼핑에서 선보이지 않은 젊은 감각의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를 소개하며 홈쇼핑 패션의 영역을 넓히고 고객층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롯데홈쇼핑은 앞서 지난 3월 차세대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데렉 램’을 론칭했으며, 첫 방송에서 주문금액 20억원을 돌파하며 초반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 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달 ‘블랙마틴싯봉’에 이어 올해 안에 ‘질바이질스튜어트’ 등 2030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블랙마틴싯봉’은 1985년 프랑스의 유명 디자이너 ‘마틴싯봉’이 본인 이름을 따서 만든 패션 브랜드이다. 국내에는 2011년에 소개돼 ‘세 짝이 한 켤레’로 이뤄진 ‘론니슈즈’와 두 가지 색의 어깨끈이 들어 있는 핸드백 등 고정관념을 깬 상품으로 젊은 여성들 사이에 인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지난 11일 롯데홈쇼핑에서 ‘블랙마틴싯봉’의 슬립온, 스니커즈 등 신발 4종을 판매한 결과 20,30대 구매고객 비중이 일반 패션슈즈 판매방송과 비교해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올해 2030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패션 브랜드를 연이어 선보이며 고객층을 확대하고, 홈쇼핑 패션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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