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장기요양기관 1만 곳에 공적마스크 공급
건보공단, 장기요양기관 1만 곳에 공적마스크 공급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0.04.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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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내 감염확산 방지 위해…1차로 58만장 배부하기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을 차단하고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4월 17일부터 장기요양기관에 공적마스크를 공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을 차단하고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4월 17일부터 장기요양기관에 공적마스크를 공급한다.

 

[백세시대=이수연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을 차단하고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4월 17일부터 장기요양기관에 공적마스크(보건용 마스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의 공적마스크 공급은 장기요양기관과 종사자들이 마스크를 직접 구매하느라 겪는 어려움을 덜어 주고 마스크 수급을 원활하게 하여, 시설 내 감염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고 수급자 및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건보공단은 전국 노인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기관 1만 개소에서 1차로 신청한 마스크 58만장을 우선 공급하고, 물량 확보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마스크 생산이 한정된 상황에서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을 돌보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게 마스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장기요양 시설 내 집단감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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