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선 “흡수력 강화한 유기농 제품, 가장 진화된 생리대”
오드리선 “흡수력 강화한 유기농 제품, 가장 진화된 생리대”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4.17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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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부터 이불, 페인트까지 친환경 열풍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환경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 소재로 만들어진 생활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장시간 피부에 직접 닿는 물품이 그러한데, 생리대부터 이불, 페인트까지 유기농 열품은 산업 영역에 걸쳐 확산되는 추세다.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 오드리선은 시중 제품들보다 유기농 소재를 강화한 ‘TCF 더블코어’를 출시했다. 환경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 소재로 만들어진 생활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오드리선)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 오드리선은 시중 제품들보다 유기농 소재를 강화한 ‘TCF 더블코어’를 출시했다. 환경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 소재로 만들어진 생활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오드리선)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 오드리선은 시중 제품들보다 유기농 소재를 강화한 ‘TCF 더블코어’를 출시했다.

오드리선은 생리대 탑시트부터 1차 흡수체는 물론 피부 접촉이 잦은 샘방지 날개 부분까지 100% 유기농 순면을 적용했다. 2차 흡수체로 스칸디나비아산 PEFC 친환경 인증을 받은 100% 천연펄프를 사용했다. 유기농 면과 천연펄프 공정과정에서는 TCF(완전무염소표백) 방식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유기농은 최소 3년 이상 화학비료나 농약 등 합성화학 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작물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유기농 생리대는 몸에 자극이 적고 민감한 피부에 특히 안전하다.

이화진 오드리선 대표는 “피부가 민감한 분들이 유기농 생리대를 많이 찾는 만큼, TCF 더블코어 제품은 유기농‧자연주의 소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면서 “2차 흡수체를 개발해 흡수력까지 강화하여 현존하는 생리대 중 가장 진화된 생리대”라고 밝혔다.

이밖에 유기농 소재는 일상 속 우리 몸에 직접 닿는 물품들에 쓰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란제리 PB브랜드 언컷은 새로운 프리미엄 속옷 라인을 선보이면서 친환경 소재 라인을 추가했다. 글로벌 패션브랜드 MCM은 이번 2020시즌 친환경을 주제로 새롭게 언더웨어 시장에 진출했다.

주거 공간에도 친환경 가치를 부여하는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천연 실내 방향제 같은 작은 소품부터 침구류, 집을 둘러싼 인테리어 마감재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식품업계의 경우 가정간편식(HMR)에까지 확산되면서 유기농 원재료를 사용한 건강 간편식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 분야에서 시작된 '유기농' 바람이 생활 전반 제품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 친환경, 유기농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군이 나올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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