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희 제13대 대한노인회 충남 태안군지회장 취임
이용희 제13대 대한노인회 충남 태안군지회장 취임
  • 김순근 기자
  • 승인 2020.04.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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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행사없이 직원조회로 공식 업무...태안군의원 4선 경력

이용희 지회장 “어르신 건강, 행복한 삶 위해 정성 다하겠다”

4월 1일 취임한 이용희 태안군지회장.
4월 1일 취임한 이용희 태안군지회장.
직원 조회로 취임행사를 대신한 이용희 지회장이 직원들을 축하를 받으며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직원 조회로 취임행사를 대신한 이용희 지회장이 직원들을 축하를 받으며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고령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지회장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온 정성을 다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4월 1일 제13대 대한노인회 충남 태안군지회장에 취임한 이용희 지회장은 군의원 4선, 군의회의장 3회 등 16년간의 의정 경력을 통해 터득한 소통, 화합, 봉사를 바탕으로 노인복지를 증진시켜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인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용희 지회장은 지난 2월 20일 치러진 지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이 지회장은 취임 하루 전인 3월 31일 지회를 방문해 재선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김동민 지회장과 업무 인계인수를 가졌으며, 다음날인 4월 1일 지회장에 취임했다.

출근 첫 날 별도 취임행사 없이 가숙현 사무국장 등 10여명의 직원들과 상견례를 겸한 조회를 하는 것으로 공식 직무를 시작해 지회장 업무와 지회 현안사항 등을 챙기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약속을 꼭 실천하겠다”는 공약대로 선거 때 발표한 약속들을 세밀하게 검토하며 실행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우선 어르신들의 편안한 삶을 위해 관내 233개소 경로당에 대한 환경개선과 함께 유익한 프로그램의 양성, 보급에 힘쓸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양적 증가와 함께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일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젊은 세대에 모범이 되는 ‘어른다운 노인’ 교육에도 적극 나선다. 우선 경로당 회장들을 대상으로 내실있는 교육 등을 통해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 지도자상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오랜 의정생활을 통해 밑바닥 민심을 살피는 것이 몸에 밴 이용희 지회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돼 현장의 어르신들과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용희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요즘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 어르신들은 이보다 더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오신 분들”이라며 “조금만 더 힘을 내시고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란다. 어르신들이 효도 받으면서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노인복지증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용희 지회장은 1948년생으로 태안군의회 4, 5, 6, 7대 의원을 지냈으며 군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태안군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도 활동했고, 창백경로당 회원으로 대한노인회와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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