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제8대 대한노인회 인천 연수구지회장 취임
이경자 제8대 대한노인회 인천 연수구지회장 취임
  • 김순근 기자
  • 승인 2020.04.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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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렬 연합회장, 4월 1일 지회 방문해 지회장 등록증 수여

이경자 지회장 “현장 의견 수렴해 경로당 각종 현안 해결”

이경자 연수구지회장(가운데)이 4월 1일 박용렬 인천연합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으로 부터 지회장 등록증 을 받고 지회장에 취임했다.
이경자 연수구지회장(가운데)이 4월 1일 박용렬 인천연합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으로 부터 지회장 등록증 을 받고 지회장에 취임했다.
이경자 지회장이 4월 20일 첫 공식일정으로 이사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경자 지회장이 4월 20일 첫 공식일정으로 이사회를 주재하고 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인천 연수구지회 이경자 지회장이 4월 1일 박용렬 인천연합회장으로부터 지회장 등록증을 받고 제8대 지회장에 취임했다.

박용렬 연합회장은 이날 연수구지회를 직접 방문해 등록증을 수여하고 “다양한 사업경력과 복지분야 전문성을 살려 지회를 새롭게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경자 지회장은 지난 3월 16일 제8대 지회장에 당선돼 이날 취임함으로써 이용희 태안군지회장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여성 지회장이 됐다.

등록증 수령 외 별도의 취임행사 없이 곧바로 업무파악에 돌입한 이 지회장은 4월 20일 이사회를 시작으로 공개 일정을 시작했다.

이 지회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이어 이사 선임 보고, 추가경정예산 안건 등에 대해 의결하는 등 이사회를 주재했다.

이날 이사회에 앞서 코로나19 사태로 취임식을 갖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여기던 직원들이 케이크를 마련해 작은 축하파티를 열었다. 이 지회장은 대의원, 직원들과 함께 케이크를 자르며 자축하고 노인복지증진과 지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직원들과 업무협의를 하고 있는 이경자 지회장. 처우개선을 위해 구청측과 적극 협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직원들과 업무협의를 하고 있는 이경자 지회장. 처우개선을 위해 구청측과 적극 협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경자 지회장은 이사회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선거를 무사히 치르고 이사회를 개최하기까지 회장님들의 부단한 노력이 큰 힘이 됐다”며 “새 이사진 구성은 지회 발전을 위해 함께 애써주실 분들을 생각하며 부지회장, 이사로 인선했으니 저의 바램대로 열심히 일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경자 지회장은 경로당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학수고대 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이 지회장은 “경로당이 휴관중이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잘 이겨낸다면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거라고 믿는다”며 “경로당이 개관하면 동별 이사들과 함께 순회 방문을 실시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해 어떤 문제점이 있고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할지 고민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 지회장은 또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일해온 직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구청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히고, 지회 독립회관 신축 등 선거 공약도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임직원 모두가 지회를 위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경자 지회장은 1943년생으로 인하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에서 융합사업경영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다양한 사업을 했으며 20여 년간 지회 자문위원으로 활약하고 노인대학장을 6년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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