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성능과 편의성 갖춘 ‘2020 벨로스터 N’ 출시
현대자동차, 성능과 편의성 갖춘 ‘2020 벨로스터 N’ 출시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04.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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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21일 성능과 편의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N DCT 적용한 ‘2020 벨로스터 N’을 출시했다.(사진=현대차)
현대차가 21일 성능과 편의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N DCT 적용한 ‘2020 벨로스터 N’을 출시했다.(사진=현대차)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첫 고성능 브랜드 모델인 벨로스터 N에 8단 습식 더블 클러치 변속기(N DCT) 사양을 추가하고 기존 수동변속기 모델의 상품성을 개선한 ‘2020 벨로스터 N’을 출시했다.

21일 현대차는 이번에 추가된 N DCT 사양은 다양한 특화 기능을 통해 고성능 N이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인 ‘운전의 재미(Fun to Drive)’와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곡선로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Race Track Capability)이라는 3대 고성능 DNA(핵심 요소)를 새로운 차원으로 구현해 냈다고 강조했다. 

더블 클러치 변속기는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클러치를 추가하고 전기식 클러치 작동 장치(액츄에이터, Actuator)를 적용해 운전자의 클러치 조작 없이 변속을 자동화했다. 

특히 자동변속기의 편리함과 수동변속기의 효율 및 직결감 향상에 따른 역동적인 주행감을 모두 확보할 수 있어 스포츠 주행을 지향하는 차종에 적극적으로 탑재되고 있다.

이번 ‘2020 벨로스터 N’에 추가된 8단 습식 더블 클러치 변속기는 기존 건식 더블 클러치 변속기와 달리 클러치의 작동 과정에 오일을 사용해 윤활 성능과 냉각성능을 크게 높여 높은 토크를 발휘하는 엔진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2020 벨로스터 N’은 이와 같은 특장점을 갖춘 N DCT를 추가 적용함으로써 최고 출력 275마력(ps), 최대토크 36.0kgf·m를 발휘하는 N 전용 고성능 가솔린 2.0 터보 엔진의 폭발적인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수동변속기 사양 대비 0.5초 단축된 5.6초에 불과하다(당사 연구소 측정 결과, 런치 컨트롤 사용 조건).

또 N DCT 적용 모델에는 기존 수동변속기 모델에 적용되고 있던 각종 고성능 기술에 N DCT만의 특화 기능을 더해 마치 레이싱 게임과 같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운전의 재미’라는 고성능 N의 철학을 더욱 강화했다.

이외에도 기존 벨로스터 N에 적용하고 있던 △주행 중 변속기 단을 낮추는 경우 순간적으로 엔진 회전수를 조정해 변속을 부드럽게 하고 빠른 재가속이 가능하도록 한 레브 매칭(Revolution Matching) 기능 △정지 상태에서 출발 시 엔진 토크 및 휠 스핀 최적 제어로 최대의 가속 성능을 제공하는 런치 컨트롤(Launch Control) 등을 N DCT에 맞춰 최적화했다. 

한편 N DCT를 추가한 ‘2020 벨로스터 N’은 각종 주행 관련 기능을 운전자의 취향이나 선택에 따라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장치를 통해 설정할 수 있도록 한 ‘N 그린 컨트롤 시스템(N Grin Control System)’을 개선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현대차는 벨로스터 N은 현대차의 고성능 철학을 전달하는 동시에 보다 많은 고객에게 운전의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탄생한 자동차라며 성능과 편의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N DCT 적용으로 더 많은 고객이 또 다른 운전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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