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인천 남동구지회, 어르신 위로 방문 실시
대한노인회 인천 남동구지회, 어르신 위로 방문 실시
  • 김순근
  • 승인 2020.04.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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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인천 남동구지회(지회장 이창순)는 코로나19로 경로당이 휴관되어 주변을 배회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위로 방문을 4월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동구지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2월 7일부터 관내 179개소 경로당을 전면 휴관했다.

지회는 “직원들이 수시로 경로당 휴관 점검을 다니며 주변에서 배회하는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묻고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문과 함께 사탕 등을 나눠주며 위로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수주공9단지 경로당 회원이라는 한 어르신은 “두달째 경로당을 못가니 답답하고 우울증이 걸릴 것 같은데 지회에서 직원들이 나와 신경써주니 고맙다”며 “그동안 경로당에서 식사도 하고 노래도 같이 부르고 즐거웠는데 하루빨리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어 다시 경로당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창순 지회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신중을 기해 경로당을 잘 관리하도록 하겠다”며 “어르신들은 힘들더라도 코로나19 상황 종료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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