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이 왜 거기서 나와’…드라마 협찬에 광고 효과 톡톡
‘신협이 왜 거기서 나와’…드라마 협찬에 광고 효과 톡톡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4.22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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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간접광고 노출…2030세대 겨냥 홍보 기대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신협이 인기 드라마 제작지원을 통해 드라마의 한 요소로 등장하면서 2030 세대를 겨냥한 홍보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 신협은 CI를 비롯해 창구, 캐릭터, 적금 상품 등이 노출되면서 시청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신협은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간접광고 노출로 기업 홍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신협 창구, CI, 어부바 캐릭터 굿즈 등 간접광고 요소 노출을 통해 홍보 효과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사진=신협)
신협은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간접광고 노출로 기업 홍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신협 창구, CI, 어부바 캐릭터 굿즈 등 간접광고 요소 노출을 통해 홍보 효과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사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PPL 장면. (사진=신협)

신협은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간접광고 노출로 기업 홍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목요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2030세대에 인기인 드라마다.

지난 9일 방영된 5화에서는 극중 흉부외과 의사 김준완(배우 정경호)과 레지던트 도재학(배우 정문성)이 신협 적금 만기로 1억 원을 모았다며 기뻐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 가운데 신협과 신협 캐릭터인 어부바 인형이 함께 등장했다.

그밖에 신협 창구, CI, 어부바 캐릭터 굿즈 등 간접광고 요소 노출을 통해 홍보 효과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실제 전국에는 20개의 병원 내 정직원들이 이용 가능한 병원신협이 존재한다. 드라마 속의 신협은 전국의 병원신협을 직접 취재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소개되고 있다.

드라마 제작에 앞서 작가들은 강남세브란스신협,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신협, 전주 예수병원신협, 동아대학교병원신협 등 전국의 병원신협들을 취재하며 실제 병원신협의 진솔한 얘기들을 에피소드로 풀어내고 있다.

드라마 속 신협을 찾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5월 7일까지 신협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매주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신협을 찾고 댓글 이벤트에 참가하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29일부터는 제작사인 CJ ENM 홈페이지를 통해 본방사수 이벤트를 진행하며 신협 어부바 인형 100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협은 매년 드라마 PPL을 통해 다양한 홍보효과를 거둔 바 있다. 과도한 PPL로 극의 흐름을 방해할 정도의 광고 없이 필요한 소재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도록 하는 것이 그 특징이다.

이런 방식을 통해 tvN‘아는 와이프’,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의 연속 흥행으로 PPL 효과를 극대화 한 바 있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덕분에 최근 신협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드라마가 지향하는 따뜻한 휴머니즘이 신협의 브랜드 지향점과 부합돼 제작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드라마를 통해 특히 2030세대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따뜻한 ‘국민 어부바 신협’으로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협은 KBS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을 통해 중장년층이 믿을 수 있는 금융협동조합으로 인지도를 크게 높인 바 있다. 올해는 2030세대가 선호하는 채널의 드라마를 통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브랜드 이미지 확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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