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분기 영업이익 1천710억원…전년 동기대비 10.5% 감소
GS건설 1분기 영업이익 1천710억원…전년 동기대비 10.5% 감소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4.29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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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 업계 최고 수준인 7%대 기록…건축·주택부문 호조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GS건설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건축과 주택부문 호조세로 업계 최고수준인 7%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이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건축과 주택부문 호조세로 업계 최고수준인 7%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이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건축과 주택부문 호조세로 업계 최고수준인 7%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은 29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2조 4천410억원, 영업이익 1천710억원, 세전이익 1천850억원, 신규 수주 2조2천690억원의 2020년 1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GS건설의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6.2% 소폭 하락했고, 영업이익도 10.5% 정도 감소했다. 이는 국내 매출은 1조 8천51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6% 늘었지만 해외 주요 프로젝트가 종료돼 37.5% 감소 영향이 컸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8%와 6.0% 감소했다.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가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률(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율)은 업계 최고 수준인 7.0%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신규 수주는 플랜트부문에서 사우디 Khurais Plant Restoration 등을 수주했다. 특히 울산 서부동 공동주택사업을 비롯해 광명12R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 건축·주택부문에서 호조를 보이며 실적을 이끌었다.

GS건설은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앞세워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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