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장수군지회(지회장 오세영)는 “이영근 계남면분회장이 사비로 식당 의자 40개(120만원 상당)를 구입해 분회 대표경로당 복지회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4일 분회장에 선출된 이영근 분회장은 분회 대표경로당 복지회관 식당 의자가 너무 무거워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힘들어 하는 것을 보고 사비 120만원을 들여 손쉽게 밀고 당길 수 있는 가벼운 의자로 교체했다.
이영근 분회장은 기증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으나 지회 허기태 사무국장이 노인일자리사업 시작을 앞두고 5월 6일 일자리 참여자 행동수칙 및 감염병관리 모니터링차 계남면분회 대표경로당을 방문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이영근 분회장은 이번 기증 외에도 10여 년 동안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300∼400만원의 성금을 계남면 사무소 및 경로당에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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