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연 제12대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장 취임
이철연 제12대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장 취임
  • 김순근 기자
  • 승인 2020.05.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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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및 임시총회 겸한 코로나19 방역형 내부행사로 간소화

이 회장 “사회통합, 경로당 활성화 매진…살맛나는 노년문화 만들 것”

취임사를 하고 있는 이철연 대전연합회장.
취임사를 하고 있는 이철연 대전연합회장.
이철연 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케이크 자르기를 하고 있다. 취임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부 초청인사 없니 50여명의 내부인사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철연 회장(왼쪽 세 번째) 5개구 지회장들과 함께 취임축하 케이크 자르기를 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회장 이철연)는 5월 11일 대전시노인복지관 소강당에서 지난 3월 19일 재선된 제12대 이철연 연합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취임식은 이철연 회장의 뜻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부 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연합회 대의원과 간부 등 50여명의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특히 철저한 방역조치와 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그동안 중지된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겸한 효율적인 취임 행사로 진행됐다.

이철연 연합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1대에 이어 12대에서도 ‘어르신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하고 “경로당 회원배가 운동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기관, 학교, 단체들과의 협약을 통해 ‘경로당 방문의 날’을 운영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을 통한 사회통합과 경로당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철연 회장은 또 “재임기간 동안 노인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들의 사회적 소외감을 줄여 나가겠다”며 “특히 경로당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보급함으로써 즐겁고 살맛나는 노년의 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과 함께 진행된 이사회와 임시총회에서는 2020년 추경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대전시복지관 운영규정 일부 개정, 노인지도자대학장 승인의 건, 감사선출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중지됐던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겸해 외부 초청인사 없이 내부행사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번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중지됐던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겸해 외부 초청인사 없이 내부행사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지난 5월 2일부터 재선임기를 시작한 이철연 회장(75)은 행정공무원 출신으로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 초대관장, 샛별노인복지센터 초대센터장, 대한노인회대전광역시연합회 사무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전웰다잉연구소대표도 함께 맡고 있다.

내무부장관상, 국무총리표창, 대통령표창, 녹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했으며 지난 3월 19일 제12대 연합회장 선거에서 재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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