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연천군지회(지회장 정남훈)는 5월 11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장기적으로 휴관 중인 경로당 확인점검과 함께 경로당 주변에서 담소를 나누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 대응 방법 등을 안내하는 순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회는 경로당 휴관으로 인해 경로당 주변을 배회하거나 회원들의 집에서 삼삼오오 모여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많아 현 상황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위로의 말씀을 전달하는 한편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계속 실천해 주길 당부하기위해 이번 순회 활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어르신들은 이구동성으로 “경로당 휴관으로 인해 갈 곳이 없어져 하루가 너무 길고 기운이 없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사라져 다시 경로당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정남훈 지회장은 “어르신들의 마음이 얼마나 답답하실지 이해가 된다”고 위로하고 “하루빨리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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