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최주연 기자] GS건설이 강원도 속초에서 가장 높고 생활하기 편리한 아파트를 지으면서 먼저 살펴볼 수 있는 모델하우스를 선보인다. 인공지능 플랫폼과 안면인식 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이 적용된 이 아파트는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27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GS건설은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361-1 일대에 들어서는 속초디오션자이 견본주택을 15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속초디오션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3개 동 전용면적 84~131㎡ 총 454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448가구, 131㎡(최상층 펜트하우스) 6가구 등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 4일이며, 정당 계약은 15~17일 3일간 진행된다. 1순위 요건은 19세 이상의 강원도 거주자로서, 6개월 이상 가입된 청약통장과 예치금만 충족되면 된다.

비(非)규제 지역이기 때문에 세대주와 주택 수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중도금 대출이 까다롭지 않고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속초디오션자이는 최고 43층으로 속초에서 가장 높은 135m이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서 대부분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건물 외관도 파도의 리듬감과 수면의 난반사 등을 표현하는 입면 패턴을 적용했다. 또 바다의 수평선을 모티브로 한 옥탑구조물이 특징적이며 유리난간 이중창 설계로 탁 트인 조망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각 동별로 필로티를 활용해 유럽풍 리조트형 휴게공간도 마련했다.

속초디오션자이는 입주민 특화시설로 가족과 지인들의 친목모임에 편리하다. 각 동 24층에 들어서는 ‘스카이 아너스클럽’에서는 드시엘 라운지, 스파 드메르 게스트룸, 랑데부 파티룸 등이 조성된다. 또 지상3층에 위치한 자이안센터에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한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GDR 골프연습장 등의 시설이 마련된다.

특히 속초디오션자이는 최첨단 시스템으로 입주민의 안전과 보안, 편의에 신경 썼다. 주차장, 공동현관에 입주민을 구별하는 첨단 원거리 안면인식 시스템이 적용되며, GS건설이 자이S&D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이 도입된다. 또한, 업계 최초로 개발한 국내 모든 통신사 음성 엔진과 연동되는 자이 AI 플랫폼 기술이 속초디오션자이에 적용돼, 실내 기기 제어는 물론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속초디오션자이 계약자에게는 라마다 속초 호텔, 코마린 요트, GS건설이 운영하는 강촌&제주 엘리시안 등을 이용 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숙박과 레져, 공유차 관련 맴버쉽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그밖에 속초시외버스터미널, 속초항 국제 여객선터미널과 근접해 중앙로, 장안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이 쉬우며 2017년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돼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양양국제공항이 30분 거리에 있어 일본, 중국, 대만 등 25개 해외노선과 3개 국내노선 이용에도 용이하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예정)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통 시 속초에서 서울 용산까지 1시간15분, 인천공항까지는 2시간 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 속초시청, 속초문화회관, 속초 해양경찰서 등 주요 관공서가 가까이 있으며 설악로데오거리, 속초의료원, 속초관광수산시장, 청초호, 영랑호, 속초 해수욕장 등도 인근에 있다. 영랑초, 설악중, 속초여중, 속초중, 설악고, 속초고 등의 교육시설도 단지 주변에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속초디오션자이는 GS건설이 속초에 공급하는 두 번째 단지로 2017년 공급한 속초자이의 경우는 분양 당시 속초 역대 최다 1순위 접수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면서 “속초디오션자이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격 상품으로 이미 다양한 수요층에게 관심이 높아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 1557-1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한편 GS건설은 이번 견본주택을 오픈하면서 발열 체크용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마스크와 장갑 등 안전 물품을 지급하는 등 견본주택 운영에 각별히 신경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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