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광주 북구지회(지회장 정광영)는 조경전문가로 구성된 6명의 어르신으로 공원환경조성을 위한 노인일자리를 만들어 관내 태봉어린이공원에 꽃밭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은 5월 13일 공원 주변의 잡초와 고사목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국화를 식재했으며, 공원 중앙에는 철쭉 200주와 수국 80주를 심어 아름답고 산뜻한 정원으로 거듭나게 했다. 태봉어린이 공원은 평소 많은 주민이 찾아 운동을 하는 곳이며, 주변에 요양병원이 있어 환자들도 많이 찾는 등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주민들을 주변 곳곳에 아름답게 꽃이 피어나는 공원 조성사업을 보면서 감사를 표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정광영 지회장은 “어르신들은 자신이 보유한 전문기술을 통해 재능을 기부하고 지역 내 공원에 꽃길과 꽃동산을 만들어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주민들에게 선사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통해 공원 내 꽃동산 조성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고 노인건강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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